대우건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동구 고덕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을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 동, 총 4,932가구(전용면적 59㎡~127㎡)로 구성돼 있다.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 중 최대 분양 규모이며 일반 분양분은 2,010가구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도보거리에 유치원ㆍ강덕초ㆍ고덕초ㆍ고덕중이 위치해 있다. 한영외고ㆍ배재고ㆍ명일여고 등 명문학교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는 최신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를 채택했으며 기존의 2.3m 보다 더 높은 2.4m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지하에는 세대별 창고가 마련돼 있고, 각 층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설치돼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단지 내에는 25m 길이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 체육관 등 다양한 운동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고덕 그라시움은 열회수형 환기장치ㆍ태양광 발전 시스템ㆍ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강동구가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에 부여하는 ‘이로움’ 인증을 획득했다.
단지 곳곳에 200만화소의 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비상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견본주택은 강동구 고덕로79길 18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9월말 예정이다. (02)488-840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