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과학자 Albert Einstein도 이해하지 못하던 것이 tax였다. 그는 ‘This is too difficult for a mathematician. It takes a philosopher. The hardest thing in the world to understand is the income tax’라고 말했다. ‘이건 수학자에게도 너무 어려운 문제다. 철학자가 있어야 하겠다. 소득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그의 친구이며 세무사였던 Leo Mattersdorf가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후에 책을 통해 밝힌 것이다. 아마도 복잡한 세법이 골치 아프다는 뜻과 납세에 대한 달갑지 않은 기분을 표현했는지도 모른다.
영국 총리 Winston Churchill도 세금에 대해 ‘There is no such thing as a good tax’(좋은 세금만 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는데 좋은 세금이란 있을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세계적 경제학자 John Maynard Keynes는 ‘The avoidance of taxes is the only intellectual pursuit that still carries any reward’(납세의 회피는 아직도 보상이 따르는 지적 활동)라고 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의 Milton Friedman은 ‘We have a system that increasingly taxes work and subsidizes nonwork’(노동에는 증세하고 비노동에는 보조금을 준다)라며 세제를 비판했다.
‘Tax is the price we pay for a civilised society’(세금은 문명 사회에 대해 지불하는 대가)라는 좋은 말도 있지만 이와 반대로 말한 정치인이 더 많다. 상원의원을 5선이나 했던 Barry Goldwater는 ‘The income tax created more criminals than any other single act of government’(소득세는 정부의 그 어떤 조치보다 가장 많은 범죄자를 양산했다)라고 말하며 세금이야말로 절세와 탈세의 근원이 된다고 말했다. 공화당 출신의 30대 대통령이었던 Calvin Coolidge는 ‘Collecting more taxes than is absolutely necessary is legalized robbery’(필요 이상으로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합법화된 강도행위)라고 말했다. Cowboy 역으로 유명한 Will Rogers는 ‘The difference between death and taxes is death doesn’t get worse every time Congress meets’(죽음과 세금의 차이는 죽음은 세금처럼 의회가 열릴 때마다 악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금 관련 명언을 볼 때는 미국의 건국 정치인 Benjamin Franklin이 말한 ‘In this world nothing can be said to be certain, except death and taxes’(이 세상에서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라는 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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