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여주시)는 10월 1~29일 매주 토요일(한글날은 제외) 오후 3시 영릉(英陵ㆍ세종대왕릉) 재실에서 인문학 강좌 ‘영릉에서 듣는 세종대왕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종대왕의 생애를 비롯하여 한글 창제 등의 밑바탕이 된 창조정신과 애민정신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영릉의 가치와 조선왕릉 제향 절차 등도 함께 살펴본다. 세종집현전 조성문 대표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1일) ‘세종대왕의 주요 업적과 창조 정신’(15일),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이상훈 전례부차장이 ‘세종대왕과 영릉’(22일) ‘조선왕릉의 제향 절차(29일)을 들려준다. 사전 신청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인터넷 홈페이지(sejong.cha.go.kr)이나 전화(031-885-3123, 4)로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인문학 강좌 외에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세종대왕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 재실음악회(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 행사’(10월 8~9일) 등 문화 행사도 연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