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페르난데스/사진=MLB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마이애미가 비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호세 페르난데스를 위해 그의 등번호를 달고 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모든 선수들이 페르난데스를 위해 16번 유니폼을 입고 뉴욕 메츠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전날(26)일 보트 사고로 사망했다. 젊은 유망주의 갑작스런 비보에 마이애미는 26일 예정돼 있던 애틀랜타와의 경기를 취소한 바 있다.
마이애미는 이날부터 남은 시즌 동안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계속 입을 예정이다. 마이애미 홈 구장의 마운드에는 16번이 새겨지기도 했다. 또한 구단은 예정돼 있던 이벤트를 모두 취소하며 페르난데스를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편, 마이애미는 페르난데스의 등번호를 영구결번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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