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로(가운데)/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제주 유나이티드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제주는 25일 상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듀오 완델손과 마르셀로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상주 상무를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승점 46(13승7무12패)이 된 제주는 6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33라운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에 오르게 됐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6경기 무패를 기록한 5위 전남은 11승10무11패로 승점 43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6위 상주, 7위 성남FC, 8위 광주FC(이상 승점 41점)와의 격차가 승점 2점에 불과해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상위 스플릿 6개 팀은 오는 10월 2일 상·하위 리그가 나뉘기 전에 열리는 최종전에서 완전히 결정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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