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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ㆍ구자철, 나란히 1도움으로 팀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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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ㆍ구자철, 나란히 1도움으로 팀 승리 이끌어

입력
2016.09.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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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24일 선덜랜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돼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1일 중국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기뻐하는 이처용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청용이 24일 선덜랜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돼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1일 중국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기뻐하는 이처용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청용(28ㆍ크리스털팰리스)이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해 곧바로 결승골을 도왔다.

이청용은 24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선덜랜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선덜랜드 저메인 데포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0-2로 뒤졌지만 조 레들리와 제임스 맥아더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든 상황이었다. 후반 48분 제인슨 펀천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청용은 팀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섰다. 이청용이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딩슈팅으로 득점하며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팀의 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청용의 시즌 1호 도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구자철(27)도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분 구자철의 도움을 받은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헤딩 결승 골이 터져 1-0으로 승리했다. 구자철도 역시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다. 지동원(25)도 풀타임 뛰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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