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의 주포 최홍석(맨 오른쪽)/사진=우리카드 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힘입어 삼성화재와의 혈투에서 이겼다.
우리카드는 24일 충청북도 청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44득점을 기록하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2(22-25 28-26 24-26 25-22 18-16)로 제압했다. 풀세트에 듀스가 3번이나 나온 접전이었다.
삼성화재는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한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 없이 경기를 치렀다. 다만 토종 공격수 김명진이 30득점으로 분전했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4세트까지 세트를 나눠 가졌다. 마지막 5세트도 혼전 양상이었다. 결국은 14-14 또 한 번의 듀스를 기록했다. 이후 16-16 상황에서 파다르의 퀵오픈과 최홍석의 서브에이스로 우리카드가 혈전을 끝내고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16 27-25)로 승리했다. 새 외국인 선수 리쉘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리쉘은 무려 39득점을 올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생애 첫 PO 진출한 김시우, 공동 4위 '산뜻한 출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