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고전에서 모교를 응원하는 고려대 학생들 모습/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고려대가 정기연고전 46번째 승자가 됐다.
고려대는 24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정기연고전 마지막 축구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2승2무1패로 올해 정기연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와의 역대 상대 전적도 18승10무18패를 기록했다.
23일 첫 맞대결이었던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웃었다. 고려대는 천재환이 역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4-3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고려대는 2014년부터 야구 종목 3연승을 질주했다.
야구에 이어 농구에서도 명승부가 펼쳐졌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71-7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세 번째 대결 아이스하키 종목에선 3-3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고려대는 첫째 날 3개 종목에서 1승2무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둘째 날 열린 럭비에서는 연세대가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전반을 10-7로 마친 연세대는 후반전 리드를 뺏겼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하며 27-26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축구 종목에서는 고려대가 0-1로 뒤지고 있다가 내리 3골을 터뜨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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