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맨 오른쪽)/사진=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르헨티나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의 '리오넬 메시 혹사' 비판에 대해 직접적으로 맞대응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포르팅 히혼전을 앞두고 23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상황에서 유일하게 실재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메시가 최고의 상태가 되도록 보살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보도했다.
메시는 22일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서혜부 염좌 판정으로 최소 3주간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이에 아르헨티나 바우사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시키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엔리케 감독은 "나는 이 '진흙탕 축구'에 엮이고 싶지 않다"면서 확전을 자제했다. 그는 "메시가 있을 때 우리가 더 강한 만큼 메시가 속히 회복되기 바란다"고만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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