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6 축구대표팀 선수단/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8강 진출에 실패,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인도 고아의 PJN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3·골득실 2)를 기록, 이날 오만과 1-1로 비긴 이라크(1승2무·승점 5)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렸다.
이에 따라 한국은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위에게 배당되는 2017 FIFA U-17 월드컵 출전권마저 놓쳤다.
B조의 일본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주를 6-0으로 격파하며 3연승으로 선두를 확정하고 8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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