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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자율 출퇴근제로 창의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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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자율 출퇴근제로 창의성 극대화

입력
2016.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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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서울시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기업의 성장 동력이 인재라고 믿는 아모레퍼시픽은 단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업무에 즐겁게 몰입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원들이 선입견이나 차별 없이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여러 사내 복지 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출근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 제도인 ‘ABC 워킹타임’, 영업사원 현장 출퇴근제 등을 운영해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테마 강좌 운영, 사내 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서울 본사를 포함한 3곳의 사업장에는 직장 내 보육시설인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을 두고 있다. 임직원의 근무편의를 고려해 12시간 동안 자녀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 유기농 제품 등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고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사장, 팀장, 부장 등 모든 직위 호칭을 없앴다. 그 대신 임직원들이 ‘~님’으로 서로를 부르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계질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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