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성장 동력이 인재라고 믿는 아모레퍼시픽은 단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업무에 즐겁게 몰입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원들이 선입견이나 차별 없이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여러 사내 복지 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출근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 제도인 ‘ABC 워킹타임’, 영업사원 현장 출퇴근제 등을 운영해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테마 강좌 운영, 사내 동호회 지원 등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서울 본사를 포함한 3곳의 사업장에는 직장 내 보육시설인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을 두고 있다. 임직원의 근무편의를 고려해 12시간 동안 자녀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 유기농 제품 등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고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사장, 팀장, 부장 등 모든 직위 호칭을 없앴다. 그 대신 임직원들이 ‘~님’으로 서로를 부르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계질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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