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신임 사장으로 이학수 부사장이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후 줄곧 공사에서 일한 내부 인사로, 감사실장과 도시사업환경본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이 부사장과 새누리당 이노근 전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운위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부사장이 수자원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신임 사장의 임기는 23일부터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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