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긱스/사진=긱스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감독 교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웨일스 온라인은 22일(한국시간) 스완지 구단 이사회가 프란체스코 귀돌린(61) 감독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귀돌린 감독은 2015-2016 시즌 중반인 지난 1월 부임해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18위로 강등 위기에 있던 스완지를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한 바 있다.
귀돌린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년간 새 계약도 맺었다. 그러나 구단은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자 다시 감독 교체를 고민 중이다. 스완지 감독으로 물망에 오른 라이언 긱스(42)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전설적인 축구선수다. 긱스는 1987년 맨유에 입단한 이래 선수로 963경기에 출전해 168골을 넣고, 리그 우승 13차례를 포함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귀돌린 감독이 물러나고 긱스 감독이 전격 내정될 경우 기성용의 팀 내 입지도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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