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청주 코보컵 대회 로고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6 청주 KOVO컵 대회에 외국인 선수를 내보낸다고 최종 결정했다.
<p align="left">KOVO는 21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선수 등록과 KOVO컵 외국인 선수 출전에 대해 논의했다.
<p align="left">앞서 KOVO 산하 구단은 대한배구협회에 외국인 선수 국제이적 동의서 발급을 요청했고 배구협회는 국내선수 등록이 완료돼야 가능하다는 원칙을 내세워 난관에 봉착했다.
<p align="left">KOVO와 각 구단은 이미 KOVO컵에 외국인 선수가 뛴다고 발표했다. 배구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외국인 선수를 대회에 출전시키고 배구협회가 요청한 프로선수 및 팀에 배구협회 등록을 시행한다고 결정했다.
<p align="left">다만 KOVO컵 대회 개막을 고려해 전 구단이 국내선수 등록을 오는 25일까지 마치는 것으로 약속하고 외국인 선수가 컵 대회에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재발송하기로 했다. 또 신원호 사무총장이 직접 대한배구협회를 방문해 상기 내용과 급박하게 요청해온 선수등록 기한 및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상호 협의할 방침이다.
<p align="left">한편 연맹은 외국인선수가 컵 대회에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한해 외국인 선수의 등록기한에 대한 규정을 경기 전일 18시까지 등록에서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등록으로 한시적 변경을 실시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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