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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임민환]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 때 1루 주자 박건우가 3루에서 삼성 조동찬이 공을 놓치는 사이 세이프되고 있다.
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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