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 국민체육진흥공단, 학교 밖 청소년 체력인증으로 정부3.0 실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3개 체력인증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수련원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는 정부3.0 협업 과제인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6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체험 및 직업상담 프로그램인 '스포츠맨십 캠프'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체력인증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이나 체육수업을 받을 수 없어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현장 의견에서 출발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국민체력 100을 통해 체력수준 진단, 개인별 적합한 운동 찾기, 운동 처방사와 같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는 일회성 체험프로그램이 아니라 체육 분야 직업탐색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유일의 1년 단위 장기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6월 개최된 스포츠맨십 캠프에 참여했던 학교 밖 청소년 중 스포츠 지도사를 직업으로 꿈꾸고 이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생기는 등 벌써부터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충남도 도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충남도가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16 도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통계청 승인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충남에서만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조사에서는 도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49.5%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도민 생활체육 참여율을 54.8%로 잡았으며 오는 2018년에는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통계청이 표본조사구로 선정한 74개 읍ㆍ면ㆍ동에 거주하는 만 10세 이상 도민 1,100명이며 조사 항목은 모두 70개다.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가구별로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생활체육 실태조사는 체육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진도군, 제2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 선정
진도군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2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대회홍보를 위한 상징물을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7월 7일부터 15일까지 보름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총 95점(포스터 7점, 엠블럼 8점, 마스코트 3점, 구호 39점, 표어 38점)의 작품에 대해 5개 부문에서 각각 당선작 1점과 가작 1점씩 10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진도군은 선정된 상징물에 대해 디자인 전문가와의 협조를 통해 보완 작업을 완료 후 제2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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