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왼쪽 팔뚝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던 추신수(34ㆍ텍사스)가 토스 배팅을 시작한다.
미국 텍사스 지역 신문인 포트워스-스타 텔레그램의 스테판 스티븐슨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21일 토스 배팅을 시작할 것"이라며 "곧 라이브 배팅 훈련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뼈가 부러졌다. 맞는 순간 선수 본인이 골절을 직감할 정도였다. 그리고 18일 왼쪽 팔에 금속판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복귀까지 8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내달 7일부터 시작하는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복귀를 목표로 몸을 끌어 올렸다.
텍사스는 19일까지 88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시애틀와는 8.5게임의 격차를 유지해 2년 연속 지구 우승이 유력하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데 리드오프 부재가 타선의 유일한 약점인 텍사스에 추신수는 마지막 퍼즐이다.
올해 추신수는 45경기에 출전, 타율 0.247(166타수 41안타) 7홈런 17타점 27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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