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지역에 학생 진로체험활동의 하나로 ‘나도 웹툰작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신청에 따라 지난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12회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웹툰강좌도 12월까지 진행된다.
체험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은 웹툰산업 전망과 웹툰작가의 삶, 웹툰 소재 찾기와 스토리텔링,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들을 듣고, 최신 장비를 활용한 제작장면을 보면서 웹툰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사전 신청한 학교 학생 12명으로 강좌를 구성, 집중도 높은 수업과 실질적인 진로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손창호 웹툰작가는 소년챔프 ‘아메리카아메리카’, 슈퍼챔프 ‘G스쿨’, ‘티르전기’, 북큐브 ‘일해라 당상관’ 등을 연재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웹툰작가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미래의 꿈을 그려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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