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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서울VS북한, 고수들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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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서울VS북한, 고수들의 대결

입력
2016.09.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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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서울과 북한의 라이벌전이 예고됐다.

28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 '한식대첩4'에는 서울과 북한 팀의 라이벌 구도가 막강하게 그려진다. 더불어 쟁쟁한 실력과 이력을 지닌 고수들이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며 역대급 요리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가대표급 손맛이 기대되는 서울 팀은 이 시대의 대령숙수와 조리기능장의 만남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팀의 김진민 고수는 1978년, 1979년에 청와대 조리실에서 근무한 이력을 지닌 고수 중의 고수다. 김진민 고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등 다수의 상을 보유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같은 팀 유귀열 고수는 요리계의 사법고시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이다. 한식과 복어 부문 기능장인 유귀열 고수의 남다른 요리 기술과 정갈한 손맛이 '한식대첩4'의 품격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북한 팀은 상위 1% 전속 요리사와 북한 전통음식 명인이 힘을 합쳤다. 윤종철 고수는 북한 고위층 장교 전담 조리사 출신으로, 평양에 위치한 북한 3대 국영식당에서 요리 교육을 이수했다. 이명애 고수는 북한전통음식 명인으로 올해 대한민국 명인3호로 선정됐다. 북한민속음식 연구원 원장인 이명애 고수는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조리장을 역임하며 국내에 북한전통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두 북한 고수가 선보일 비밀의 맛은 어떨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수들의 손맛전쟁 올리브TV '한식대첩'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올리브TV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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