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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소설가 장례식 범문인장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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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소설가 장례식 범문인장으로 치른다

입력
2016.09.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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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로 작고한 소설가 이호철 선생. 한국일보 자료사진
84세로 작고한 소설가 이호철 선생.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호철 소설가의 장례식이 범문인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회는 19일 “한국예술원 주최로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등 국내문학 5개단체가 합동으로 문인장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7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1층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는 시인 고은, 신경림, 김남조, 신달자, 정현종, 평론가 백낙청, 이어령, 김우창, 소설가 오정희, 최일남, 박충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분단문학의 거목인 이호철 소설가는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18일 오후 7시 32분 은평구에 있는 서울시립 서북병원에서 별세했다.

황수현 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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