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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전혜빈-이준, 본방사수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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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전혜빈-이준, 본방사수 대작전

입력
2016.09.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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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전혜빈, 이준이 '캐리어를 끄는 여자'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이하 '캐리녀')가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겁고 딱딱할 것이라는 법정극에 대한 편견을 깨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예고, 밝고 유쾌한 버전의 티저 영상들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8일 MBC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전혜빈과 이준의 티저 영상에는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캐리녀'를 홍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전혜빈의 도도하고 이지적인 매력이 화면을 꽉 채운다. 고급스러운 사무실 안, 전혜빈은 책상에 앉아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난 꼭 성공할거야", "내가 원하는 걸 이룰 때까지"라고 말하는 전혜빈의 반짝이는 눈빛에는 극중 캐릭터 박혜주의 야망이 엿보인다.

변호사로 변신하는 이준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이준은 중요한 약속을 앞둔 것인지, 특별한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들어진 변신이 시선을 강탈한다. 세련된 슈트룩, 깔끔한 헤어스타일 등은 여심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어지는 장면에선 의외의 반전이 펼쳐진다. 전혜빈이 일을 빨리 마치려는 이유, 이준이 멋지게 옷을 차려입은 이유가 밝혀진다. 바로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캐리녀'를 본방사수하기 위해서 였다.

이준과 전혜빈은 30여 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표현하면서도, 산뜻하게 홍보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안 보면 유죄야"라고 귀여운 경고를 날리는 최지우, 회식 자리에서도 '캐리녀'를 시청 중인 주진모에 이어 유쾌한 티저를 만들었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몬스터'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된다.

사진=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티저 캡처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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