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남주혁이 방콕의 주말 밤을 뜨겁게 달궜다.
남주혁은 지난 17일 태국 방콕 챙와타나 홀에서 열린 첫 태국 팬미팅(NAM JOO HYUK 1st FAN PARTY IN BANGKOK)에 참석했다. 팬미팅에는 120여 개 매체가 참석해 남주혁에 대한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남주혁이 공항에 도착한 16일 태국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환영하는 해시태그 '#WelcomeNamjoohyukToThailand'가 트렌드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팬미팅 현장에도 공연장을 가득 메운 약 2500여명의 팬들이 엄청난 환호성으로 남주혁을 반겼다.
이날 남주혁은 무대 위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가 하면, 완성된 디저트를 팬들에게 떠먹여 줬다. 또 지난 출연 작품을 되돌아 보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예스 오얼 노(Yes or No)' 게임 등의 코너도 진행됐다. 팬미팅 말미에는 존박의 '그 노래'를 수줍게 불러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전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팬들은 남주혁을 위해 서프라이즈 영상과 '올웨이즈 비사이드 유(ALWAYS BESIDE YOU)'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어올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의 정성에 감격한 남주혁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가슴이 벅차다. 꼭 다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모든 이벤트가 끝난 뒤 퇴장과 함께 진행된 '하이터치회'에서 남주혁은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특급 서비스로 마지막까지 교감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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