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2루타로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262(282타수 74안타)로 변동이 없었다.
전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을 지켰던 강정호는 이날 네 차례 타석에서 두 번 출루했다. 2회초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낸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로 2루를 밟았고, 페드로 플로리먼의 3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6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4-7로 졌다.
김현수(28ㆍ볼티모어)는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10에서 0.307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2-1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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