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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갤노트7 준비 완료…19일부터 교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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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갤노트7 준비 완료…19일부터 교환 가능

입력
2016.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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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모델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모델

19일부터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이 시작된다. 교환은 개통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매장 방문 전 재고가 남아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기존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교환 절차에 들어간다. 교환은 동일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달 30일까지 개통한 순서에 맞춰 구매한 매장에서 교환을 진행한다. 지난달 19일 개통 고객은 이달 19∼23일, 지난달 20∼24일 개통 고객은 이달 21∼24일, 지난달 25일∼이달 2일 개통한 고객은 이달 24∼30일 구매한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추가 비용 없이 교환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직영 온라인몰에서 산 고객의 경우 무료 택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택배 신청은 T월드 다이렉트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택배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지점을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또 19일부터 구매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권장 방문 날짜와 매장 연락처 등을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통점에 서비스 수수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0일까지 가급적 교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교환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추후 별도로 교환 절차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도 이달 30일까지 교환을 진행한다.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7을 샀다면 ‘교환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올레샵에서 원하는 직영 매장을 선택한 뒤 예약한 날짜에 해당 매장을 방문해 교환하면 된다. KT는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교환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원활한 교환 업무 처리를 위해 유통망에 교환 및 개통 취소 처리비용을 지원하고, 대리점에 갤럭시노트7 교환 지원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구매한 매장이 아니더라도 어느 매장에서든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출시 첫날인 지난달 19일 개통한 고객은 19일부터 교환이 가능하고, 20∼22일 개통 고객은 20일, 지난달 23일∼이번 달 2일 개통 고객은 23일부터 새 제품으로 바꿔갈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시에 방문자가 몰릴 경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에게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내에 팔린 갤럭시노트7은 약 40만대로 추정된다. 환불 고객이 적어 대부분 교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불은 교환이 시작되는 19일까지 가능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제품 입고 상황을 고려해 고객 방문 날짜를 배정했다”며 “초기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하기 전 매장에 단말 재고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새 제품 40만대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해 제품 교환을 마무리하고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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