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코스피, 겹악재에 1,990선 후퇴…삼성전자 6.98% 폭락
코스피가 12일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태 등 대내외 악재를 버티지 못하고 1,99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39포인트(2.28%) 내린 1,991.48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전량 리콜 결정 이후 각국 정부 기관의 사용중지 권고가 잇따르는 등 파문이 확산된 영향으로 6.98% 급락한 14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정부 "추석 이전에 추경 70% 이상 집행"
기획재정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추가경정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기재부에 따르면 중앙정부 집행 기준으로 추경 집행관리 대상인 8조6,000억원 중 71%인 약 6조1,000억원을 추석 전인 13일까지 집행할 전망이다. 총 11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 중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으로 반영된 회계기금 간 거래 2조2,000억원과 목적예비비 2,000억원이 제외됐다.
■ 최은영, 한진해운에 사재 100억 지원키로…"도의적 책임"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사재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수홀딩스 측은 12일 "최 회장이 보유 중인 유수홀딩스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차입하는 방식으로 100억원을 확보해 수일 내 지원할 예정"이라며 "조건 없이 신속히 지원한다는 원칙 하에 한진해운과 협의해 적절한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니켈검출' 코웨이 얼음정수기 사용중단 권고·제품수거 처분
'니켈 검출' 논란을 빚은 코웨이 얼음정수기 3종에 대해 정부가 2개월간 조사한 결과 냉각구조물 100개 중 최소 22개에서 니켈도금이 벗겨지는 등 손상이 확인됐다. 조사위원회는 여전히 수거되지 않은 문제 제품을 가진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하며 아직 수거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점검키로 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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