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은 추석을 맞아 송편을 가장 잘 빚을 것 같은 여배우로 한효주를 꼽았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일보가 ‘송편 잘 빚을 것 같은 여배우’를 주제로 진행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한효주가 1위에 올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장병 458명 가운데 95명(20.7%)이 한효주를 선택했다. 이들은 한효주에 대해 “현모양처 스타일로 무엇이든 잘해낼 것 같다” “새색시처럼 송편을 잘 빚을 것 같은 이미지”라는 평을 내놨다.
2위는 한가인으로, 장병 47명(10.3%)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한가인의 이름이 추석을 뜻하는 ‘한가위’와 발음이 비슷한 점을 드는가 하면 “매끈하게 잘 만들어진 송편 같은 생김새”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박신혜가 장병 42명(9.2%)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요리 실력을 발휘한 것이 득표 요인으로 보인다.
이 밖에 수지(40명), 송혜교(37명), 김혜자(35명), 박보영(35명), 아이유(32명), 서현진(32명), 이영애(30명) 순으로 송편을 잘 빚을 것 같은 여배우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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