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공일자리인 ‘뉴딜 일자리사업’ 참여자 309명을 이달 중에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청년수당 후속대책으로 만 18세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실업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미취업 청년이나 각 사업별 선발 기준에 따라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이다.
이번 추가 모집규모에서는 10개 신규 사업 참여자와 기존 17개 사업 결원자를 함께 채용, 27개 사업에 총 309명을 채용한다. 이번에 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발굴한 10개 일자리 사업은 청년소셜미디어 PD운영,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례기록 관리자, 세운상가 기술장인 도제사업, 문화콘텐츠 미래인력, 청년공간운영관리매니저, 탈시설 발달장애인 활동 서포터즈, 서울발달장애 및 정신장애 관련 실무전문인력, 여성정책 현장 모니터단, 도시브랜드 공공크리에이터즈, 관광안내 지원 등이다. 기존 사업 중에는 성수수제화제조기술자교육, 시민일자리설계사, 서울에너지설계사 등이 있다.
이번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 기간은 3개월에서 15개월까지 다양하며 참여자의 시급은 6,200~6,800원이다. 이와 별도로 출근시 매일 5,000원의 식비가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내지 8시간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2일부터 28일까지 휴일 관계없이 접수하며 방문접수는 20일부터 28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서울시 무교청사 8층 일자리정책담당관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정책담당관(02-2133-5469) 또는 120 다산콜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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