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대구경북능금농협의 과실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APC’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APC를 지역별 과실생산ㆍ유통ㆍ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과실전문 APC 44곳을 대상으로 매출액, 취급물량, 공동계산실적, 시설가동률 및 수출실적, 농가조직화, 경영능력 등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안동APC는 우수 APC선정으로 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됐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명품사과 주산지 및 유통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안동시 김필상(53) 유통지원 담당은 “상사업비를 안동과실 명품화 등을 위해 농가교육과 농산물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ㆍ유통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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