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강정호(29ㆍ피츠버그)가 제대로 감을 잡았다. 왼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뒤 6경기에서 네 차례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부상 복귀 후 성적은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으로 쾌조의 타격 감을 뽐내고 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7(258타수 69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상대 선발 브랜던 피니건의 시속 150㎞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5회 1사 1, 2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만루 기회를 후속 타자에게 만들어줬다. 그러나 1사 만루에서 데이비드 프리스와 애덤 프레이저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피츠버그는 득점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7회말 공격 때 대타 맷 조이스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0-8로 졌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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