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나디 골로프킨-켈 브룩(오른쪽)/사진=WBC(World Boxing Council) 복싱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세계적인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스흐탄)이 무패 행진을 달렸다.
골로프킨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세계복싱평의회(WBC)·국제복싱협회(IBF)·국제복싱기구(IBO) 미들급 통합 타이틀 방어전에서 켈 브룩(30·영국)에게 5라운드 2분 37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23연속 KO승 행진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은 36전 36승(33KO)을 마크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골로프킨은 외할아버지가 고려인으로, 한국계 복서로도 유명하다. 골로프킨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라이트미들급 금메달, 2003년 방콕 세계선수권 미들급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미들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년 5월 프로로 입문한 골로프킨은 여태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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