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9일 군청에서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 TP), 국제종합기계㈜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이들은 옥천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R&D 공동연구 ▦기술정보·전문가 지원 ▦전자파 시험평가 기술 지원 ▦산업기술 정보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충북 TP는 옥천지역 기업체에 대해 각종 시험 수수료 20%할인 혜택을 주고 시험 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도록 지원할 참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 농업용기기 분야 업체들이 제품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수출 인증을 쉽게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창현 충북 TP 원장은 “지자체, 지역 대표 기업체와의 공동연구·정보교류를 통해 옥천군의 특화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국제종합기계는 농업기계, 디젤엔진, 발전기 등을 생산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옥천군내 최대 제조업체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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