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을 이용해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 노트르담 성당을 폭파하려던 여성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파리시내 기차역 테러를 준비했으며, 이들 중 1명은 이슬람국가(IS)에 충성 맹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광신적인 19세, 23세, 39세 여성을 차량 테러 용의자로 체포했다”며 “이들은 리옹역을 공격하려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노트르담 주변 센강 변 도로에서 가스통 7개가 실린 차량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테러 공격 가능성을 두고 탐문에 나선 경찰은 차량 소유주의 딸인 19세 여성을 했다. 이 여성은 특히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편지까지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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