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KLGP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박성현(23·넵스)이 2주 연속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박성현은 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78야드)에서 열린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순위는 공동 6위지만, 11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박채윤(22·호반건설)과 김지현(23·한화)을 3타차로 따라 붙어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박성현과 2014년 데뷔 동기인 김민지(21·SB&I)는 데일리베스트 7언더파 65타를 쳐 1타차 3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2위 고진영(21·넵스)은 2타를 잃어 공동 선두 그룹에 7타나 뒤진 4언더파 140타 중위권으로 밀렸다.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첫날 부진을 만회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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