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진한 ‘이주민 사회통합 핵심 과제’가 법무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소개된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6년 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충남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정책 TF 운영 관련 핵심과제를 우수사례로 발표한다.
워크숍은 제3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정부와 지자체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업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 선정ㆍ추진 등 이주민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사례 발표에 나선다.
도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주민의 사회통합 정책에 대한 중앙부처와 타 시도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오지현 팀장은 “외국인 주민이 200만을 넘어 300만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중앙과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례발표를 통해 충남의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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