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일부 간부와 교수들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임산부에게 폭언을 하는 등의 일로 물의를 빚은 데(7일자 14면) 대해 교육부가 감사에 나서고 경찰이 내사를 하는 등 진상조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 이후 감사관실 직원을 투입해 안동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고위간부의 관용차 사적 이용과 교수의 만삭 임산부 대상 폭언, 다른 교수의 외부 겸직이 관련법을 위반했는지 검토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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