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16 부산 글로벌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 20명, 일본 자매도시 대학생 10명, 중국 상하이 대학생 10명 총 5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재)부산경제진흥원, 부경대 LINK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부산국제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무박 2일 일정으로 참가해 ‘부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아이디어도출’이란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 경쟁을 벌인다.
참가자 중 3개 팀에게는 재단 이사장상을 수여, 향후 글로벌 감각을 지닌 청년 창업가 육성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인 일본 대학생 가와베씨는 “청년 창업가로서 일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으로 회사를 경영 중이지만, 부산의 청년 창업지원과 육성에 대한 노하우를 알고 싶어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해외동향 파악과 창업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스타트업 위켄드 후쿠오카’에 부산 대학생 10명을 참가시켜 2위에 입상했으며, 오는 11월엔 중국 상하이와 선전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위켄드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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