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6일 하노이 호안끼엠 지역과 빈푹성에 16, 17번째 점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의 점포는 17개로 늘었으며,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 지난 6일 진행된 신한베트남은행 호안끼엠 지점 개점식에서 윤승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첫번째)과 이혁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대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웬 티 트 흐엉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감독원 국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호안끼엠 지점이 위치한 호안끼엠 지역에는 글로벌 은행과 총 14개의 현지 은행이 밀집되어 있다. 현지 소상공인들의 거래가 많은 지역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향후 리테일 특화점포로 운영할 예정이다.
빈푹 지점은 인근 8개의 공단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국계 및 현지 기업들이 상주하고 있어 현지 기업 영업의 거점 점포 역할을 할 것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윤승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글로벌 진출과 현지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상품개발과 현지 지점장 임명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차별적 글로벌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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