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이 6일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사법부 수장이 법관 비위로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인 것은 10년 만의 일입니다. 검찰은 강도 높은 검찰 개혁안을 내놓은 지 불과 엿새만에 금품과 향응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현직 부장검사를 인사조치해 법원과 검찰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한미 정상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중 3국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20을 마친 중국은 사드, 남중국해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따른 해상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재 400억원을 내놓고, 그룹 차원에서도 한진해운 자산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합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한 결정이지만 물류대란을 해소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자금 규모여서 상황이 크게 나아지긴 힘들 전망입니다.
9월 7일 주요 뉴스 정리했습니다.
- 양승태 대법원장 “직업 윤리 저버려…”
- 판사 비위로 10년 만에 대국민 사과
- 검찰도 개혁안 내놓은 지 엿새 만에 스폰서 부장검사 서울고검 전보 발령
- 감찰 넘어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검토
- 전국법원장 긴급회의 대책 발표
- 윤리감사관실 기능 강화ㆍ확대
- 비위 드러나면 연금 감액 등 강력한 패널티 부과 추진
- “전관비리 방지엔 턱없이 부족” 대책 실효성엔 여전히 의구심
- 검찰‘셀프 개혁’ 또 공염불… 야 3당 ‘공수처 도입’ 밀어붙인다
- 검찰, 잇단 부패 스캔들 터질 때마다 자체 개혁안 내놨지만 효과 없어
- “자정 능력 이미 상실” 평가
- 우상호 “더 미룰 수 없는 과제”
- 박지원 “정기국회서 검찰 개혁”
- 여당 반대로 법 통과 여부 불투명
- 중국 러시아 반대 일축… 북핵 공조 재확인
-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한미일 “강력 대응책 논의 중”
3. 한진그룹 “해운 1000억 지원”… 물류대란 해소될까
- 조양호 회장 사재 400억원 포함
- 한진해운 미국 터미널 담보로 600억
- 물류대란 ‘발등의 불끄기’… 발묶인 선박들 하역·유류비 수준
- 미지급금 고려 땐 2000억원 필요
- 용선료·인건비 등도 계속 쌓여가
- '진퇴양난' 조양호, 법적의무 없지만 400억 출연 결단
- [사설] 한진해운 물류대란, 정부 무대책이 부른 것 아닌가
- 중국 중심 한류 열풍, 한국식 ‘치맥’(치킨+맥주) 인기몰이 영향
- 국내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맛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
- 취업학생에 학점 인정 부정청탁 해당
- 성적ㆍ논문심사 등 관행 다수 불법 소지
- 시간강사ㆍ명예교수 제외 형평성 논란도
-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9곳 등 감염 관리 소홀 무더기 적발
- 신고 의무 모든 기관으로 확대하고 국민건강검진에도 포함 추진
7. 추석 ‘귀성’ 14일 오전, ‘귀경’ 15일 오후 피해야
- 귀성·귀경길 평균 소요시간 전년比 10분 증가할 듯
‘꼭 봐야 할 아침뉴스7’에 소개된 기사는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