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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맞춤형 융ㆍ복합 실무인재 양성

입력
2016.09.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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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생애주기 취업로드맵ㆍ‘입학=취업’공식 만들기 ‘주력’

2년 연속 부ㆍ울ㆍ경ㆍ제주권역 취업률 1위, 국책사업 선정 발군

2년 연속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권역 취업률 1위에 올려 놓은 차인준(오른쪽서 네 번째) 인제대 총장과 학생들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제대 제공
2년 연속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권역 취업률 1위에 올려 놓은 차인준(오른쪽서 네 번째) 인제대 총장과 학생들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제대 제공

올해로 백병원 창립 84주년, 개교 37주년을 맞는 인제대(총장 차인준)는 ‘인덕제세(仁德濟世)’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인성을 갖춘 융ㆍ복합적 현장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대는 전통적으로 취업이 강한 대학이다. 올해 1월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취업률이 68.0%로,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권역 ‘나 그룹’(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제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입학 = 취업’이라는 공식을 만들기 위해 학생의 입학부터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생생애주기 취업로드맵’으로 구축해 사회수요 맞춤형 융ㆍ복합적 실무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K-Move스쿨(세계로)사업, 국가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 직무체험프로그램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2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의 취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기회를 잡았다.

특히 대학과 산업체간 산ㆍ학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현장실무 경험을 통한 맞춤형 취업역량개발을 위해 실무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新교육 모델(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로 현장 중심의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공 실무능력 강화를 통해 졸업생의 조기취업과 지역 청년고용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사업의 대형 유형에 선정됨에 따라 선정 대학 중 가장 많은 정부지원금(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480억원)을 받게 된다.

인제대는 융복합적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의생명 헬스케어 창의전문 인력양성과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를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의생명 헬스케어와 미래에너지, 디자인엔지니어링분야 인재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학사구조 기본 개편 방향으로 전통적 특성화 분야인 의생명 헬스케어 분야 관련 학과(부) 정원을 증가시키는 한편 BNIT(Bio Nano Information Technology)단과대학 및 관련학과를 신설해 기존 의과대, 약학대, 보건의료융합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국가전략산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역적 산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공과대 학문 분야와 동남권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전략산업과의 매칭을 통해 지역산업이 국내 및 세계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연구실과 개방형 창의 공방(Dream Factory) 등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바이오공학관’을 신축해 바이오산업 연구와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캠퍼스 각 동의 100여개 강의실을 리모델링, 첨단 강의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인제대학교 전경.
인제대학교 전경.

2017학년 수시모집, 8개 전형에 전체 정원의 85.1% 선발

인제대는 2017학년 수시모집으로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을 포함해 총 8개 전형에 걸쳐 전체 정원의 85.1%인 1,947명을 선발한다.

전형만 달리하면 여러 차례 복수지원과 전형별로 1개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또 같은 모집단위라도 전형유형별로 지원자의 학업 수준이 다른 만큼 복수 지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안이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성적을 80% 반영하는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과 면접성적을 80% 반영하는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대부분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성적 중심 전형인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의 경우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70%+서류심사 3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나머지 대부분 모집단위에서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80%+면접 20%로 선발한다. 다만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실기 50%+면접 50%로 선발한다.

면접성적 중심 전형인 자기추천자 전형은 출신학교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단계별 사정이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 20%+면접 80%로 실시한다. 면접 성적 비중이 높은 만큼 학업 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재능과 소질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합격을 노려볼 만 하다.

지역인재전형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교에서 전 학년을 이수한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의예과만 모집하며 전형방법은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과 동일하고, 1단계에서 3배수 모집한다.

올해부터 의예과의 경우 지원자격에 3학년 1학기까지 과학교과 이수단위 20단위 이상 이수자만 지원 가능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반영방법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교과의 모든 과목으로 사회교과가 추가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의예과, 간호학과를 포함한 전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제한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면접성적 중심 전형인 자기추천자 전형 등은 수능시험 전인 10월에 면접고사 및 최종 합격자 발표가 실시된다. 학생부성적 중심 전형인 인문계고교출신자 전형 등은 수능시험 후인 11월 말부터 12월초에 면접고사 및 최종합격자 발표가 실시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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