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석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정성봉(72ㆍ사진) 이사장을 청주대 새 총장으로 선임했다.
정 신임 총장은 “앞으로 청주대가 처한 난국을 타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혁신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과정 개편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 신임 총장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나와 교육부 편수관, 한국교원대 교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청석학원 이사장을 맡아왔다.
전임 김병기 총장은 청주대가 3년 연속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된 것에 책임을 지고 지난달 26일 15명의 교무위원들과 함께 전격 사퇴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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