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생활체육 종목인 배드민턴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밀양시, 준공된 배드민턴장에서 생활체육 대회
배드민턴 메카로 떠오른 밀양시가 최신식 배드민턴 경기장 준공식과 함께 10~11일 양일간 제30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 건축된 배드민턴 경기장은 지난 2014년 9월 180억원의 사업비로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7198.81㎡의 규모에 지하1층, 지상1층, 가변형 관람석을 활용해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준공식과 함께 개최되는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해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 기량을 맘껏 발휘하면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밀양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을 2017년부터 3년간 여는 등 향후 엘리트 및 생활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배드민턴장 준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월 2일부터 21일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 선수 80여명이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을 찾는 등 현재까지 13개팀 2,323명이 다녀갔으며 이후에도 많은 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안전재단, 하반기 워크숍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재단 및 전문교육강사 50명을 대상으로 교육품질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하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에서 신규 개발한 교재 및 교육과정에 대해 분야별(실무 응급처치) 표준교육을 팀별 미션수행을 통해 전체 교육과정의 빠른 이해를 돕고 강사들 간에 티칭 노하우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워크숍 첫 날은 한국능률협회 전문컨설팅 특강으로 진행됐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강의하는 방법과 팀 조별 편성으로 구성원들 간에 소속감 및 친밀감 쌓기(팀 빌딩), 교육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관련 퀴즈 및 영상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반기에 진행하고자 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227회, 2만1700명 수료 목표) 및 주요 스포츠 시설 교육 홍보관 등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천안시 장애인체육대회, 7개 경기장서 열전
제2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대회장 구본영)가 지난 5일 오전 11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천안시 장애인체육관 등 7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천안시 장애인들의 최대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 체전, 장애인에게 꿈과 도전을 제시하는 희망 체전을 목표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정식종목 7개(당구,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탁구, 파크골프)와 시범종목 2개(축구, 뉴스포츠)로 치러지는 대회에는 1000여명의 장애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 동안 쌓아온 실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천안시 장애인체육회는 개회식장의 합동 안전점검, 응급요원 등이 포함된 자원봉사자를 운영해 교통질서 및 주차안내, 급수봉사를 지원하고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선수 참가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에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인식 감독, 2017 WBC서 '위대한 도전' 나선다
축구해설위원 3인이 콕 집은 '한국-시리아전' 예상 스코어
갤럭시노트7 리콜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영입이익 손실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