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46)이 동갑내기 할리우드 스타 이선 호크에게 ‘깜짝’ 생일 선물을 받았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병헌이 지난달 13일 생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영화 ‘매그니피센트7’(14일 개봉)을 촬영하던 중 이선 호크와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생일 케이크를 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병헌은 생일을 축하해주는 이선 호크와 포옹을 한 뒤 제작진이 준비한 케이크에 촛불을 끄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우와 제작진은 외국에서 생일을 맞은 이병헌을 위해 몰래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커다란 생일 케이크에 ‘해피 버스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화 속 이병헌의 이름인 ‘빌리 락스’를 써서 축하했다.
이병헌은 3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배우들 개인 공간인 트레일러에서 자고 있는데 이선 호크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들어왔다”며 “너무 놀랐지만 고마웠다”고 당시 이벤트의 상황을 전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덴젤 워싱턴, 이선 호크 이병헌 등이 출연해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통쾌한 복수를 한다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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