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0위에 포진했다.
지난달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선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친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잭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30위로 2라운드를 끝냈다.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케빈 채펠(미국)과는 7타 차이가 나지만 공동 7위권과는 3타 차이에 불과하다. 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셈이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지미 워커(미국)는 10언더파 132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가 끝난 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0위 이내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가게 된다. 김시우는 3차전 진출에 문제가 없으나,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강성훈(29), 최경주(46·SK텔레콤)는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이 무산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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