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갈 길 바쁜 세인트루이스가 3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1-9로 대패했다.
1회 제드 저코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제점을 낸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한 채 경기 후반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1-2로 뒤진 7회 라몬 카브레라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고, 8회말에는 대거 5실점했다. 팀이 큰 점수차로 끌려가면서 마무리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고 하루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날 패배로 70승64패가 돼 지구 2위 자리는 지켰지만 뉴욕 메츠와 피츠버그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