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각오가 남다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6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 버스로 1시간을 더 이동해 세렘반에 도착했다.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6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파로이(paroi)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일전을 벌인다.
최종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3-2로 이기며 승점 3(골득실+2)을 따낸 한국은 나란히 승리를 거둔 이란(승점 3·골득실+2)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 1위 자리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전술적인 실수를 줄여 중국전보다 나은 모습으로 시리아전을 치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대표팀은 4일부터 이틀간 세렘반에서 적응 훈련을 한 후 시리아와 결전에 나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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