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아드리아노.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FC서울이 '아데박 트리오'의 동반 출격에도 승점 3을 얻는 데 실패했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가다 2-2 무승부에 그쳤다.
서울은 이날 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의 '아데박 트리오'가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4분 고광민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 골을 얻은 뒤 2분 뒤 아드리아노가 추가 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울산은 후반 12분 코바의 추격 골에 이어 추가시간 5분이 끝날 무렵 김승준이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시켜 패배를 면했다.
승점 1을 보탠 서울은 15승 5무 9패(승점 50)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62)와 격차를 승점 12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울산은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3위로 올라섰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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