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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 주민들, 상리교 대체도로 건설촉구 실력행사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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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 주민들, 상리교 대체도로 건설촉구 실력행사 불사

입력
2016.09.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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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산읍 주민들이 현수막을 걸고 국도 34호선 상리교 대체도로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풍산읍 제공
경북 안동시 풍산읍 주민들이 현수막을 걸고 국도 34호선 상리교 대체도로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풍산읍 제공

34번 국도 상리교 부체도로(대체도로) 개설을 요구해 온 경북 안동시 풍산읍 주민들이(본보 8월 23일 13면)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에 반발,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풍산읍내와 인근 죽전리, 상리리, 대두서리, 노리 주민들은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체도로가 없어 하루에도 몇 차례씩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 옆을 목숨을 걸고 지나다닌다”며 현수막 게시, 주민서명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 같은 요구에도 정부가 대책마련을 외면할 경우 대규모 주민궐기대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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