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크기의 경마장 멀티비전 '비전127'.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렛츠런파크 서울이 11일 코리아컵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9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마사회는 이번 코리아컵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경마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코리아컵 전날인 10일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경마장 멀티비전 '비전 127'이 공개된다. 비전 127은 가로 127.2m, 세로 13.6m의 5,036인치 초대형 풀HD, LED전광판이다. 아이맥스 스크린보다 가로 길이가 5배 이상 길고 LED소자 수는 3,300만개에 달한다. 제작하는데 3년이 걸렸고 제작비용만 100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공개되는 비전127에는 한국 수묵 크로키 장르를 개척한 화가 석창우 화백과 남상민 미디어 아티스트의 말을 소재로 한 협업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11일에는 '맛있는 글로벌 푸드 대전'이 진행된다. 코리아컵에 참가하는 8개 국가의 음식을 뷔페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누구든 무료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무료 맥주 쿠폰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이색 응원전과 함께 특별 스턴트 치어리딩 대회, 우승마 맞추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세계 최초 롤 플레잉 말 테마파크인 '위니월드'도 9월 중 개장할 예정이어서 9월 렛츠런파크 서울의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야간경마도 10월 1일까지(매주 토요일) 연장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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