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경주(46·SK텔레콤)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생존을 위한 관문대에 선다.
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와 김시우, 강성훈이 나서는데 랭킹 70위 이내에 들어야 3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최근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22위에 올라 3차전 출전이 거의 확실시된다.
관건은 1차전에서 컷 탈락했던 최경주다. 랭킹 83위인 최경주는 18위 이내에 들어야만 3차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1차전에 앞서 랭킹 70위였던 최경주는 컷 탈락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극적으로 2차전 진출을 확정한 강성훈도 쫓아가는 위치여서 최선을 다해야 할 입장이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의 불참으로 99명이 출전하는 2차전에는 톱랭커 선수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져 살벌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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