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도훈(47) 감독이 K리그 클래식에서 최하위로 떨어져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인천 구단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김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감독이 떠난 빈자리는 이기형 수석코치가 맡게 된다.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부진에 사로잡히며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인천 구단은 시즌 도중 사령탑 대행 체제로 변화를 주는 강수를 통해 잔류를 위한 희망의 끈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은 김 감독 해임과 함께 김석현 전 부단장을 현재 공석인 단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향후 인천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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